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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을 마친 참석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연합뉴스 ‘108석’.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받아든 결과는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집권여당이 확인한 적 없는 숫자다. 역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의석으로 여당에게 경고음을 울릴 때조차 유권자들은 정권의 국정 운영능력이 치명상을 입지 않도록 ‘여당…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12 04:59:07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총선 정당별 의석수 4·10 총선 비례대표 개표가 끝난 11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 더불어민주당의 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이 2석을 얻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한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11 13:54:47‘윤석열 정권 심판대회’가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4·10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 200석 압승론’이 커지면서 야당에서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시사하는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 정권심판론이 강력하게 작동하는 상황에서, ‘1여 다야’ 구도 속 선명성 경쟁까지 더해진 데 따른 모습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칫 보수층 결집과 중도층 이탈 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장 앞장서 ‘정권 조기 종식’을 외치는 건 조국혁신당이…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03 05:52:15삼성 HBM2 반도체. 삼성전자 제공 한국 반도체 생산 비중, 8년 뒤 대만 제치고 세계 2위 전망 미국반도체협회-보스턴컨설팅그룹 분석 윤 대통령 기자회견서 “시간이 보조금 속도감 있게 반도체 사업 지원하겠다” 2032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생산 비중이 20%에 육박하며 대만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오를 것이란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의 분석이 나왔다. 2022년 기준 한국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중국과 대만에 이어 세계 3위다. 다만 첨단 공정 반도체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첨단 팹(반도체공장)을 유치함에 따라…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09 17:02:01(위)테러범들의 방화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이 지붕이 내려앉는 불길에 휩쌓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아래)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해 총을 난사하는 테러공격범들. 테러범들의 공격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로이터 연합뉴스 모스크바 총기난사·화재 최소 62명 사망 러 “우크라 쪽 관여 밝혀지면 자비 없다” 우크라 “테러에 결코 의존하지 않는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서 테러범들의 총격으로 적어도 62명이 숨지고 145명 이상이 다쳤다. 이슬람국가(IS·아이에스)는…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3 15:40:3511. 동독인의 향수병 두 세대에 걸쳐 독재정권을 철저히 체험한 동독인들의 새로운 정치체제에 대한 적응과 이들이 과거를 보는 시각은 어떤 양상을 띠고 있는지는 심심치 않게 관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에 동독에서 인구 250만에 달하는(전체 동독인구는 1600만) 작센 안할트 (Sachsen-Anhalt) 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는 다소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이 주의 특징적인 면을 보면, 두 개의 대학이 있고 마르틴 루터의 거주지로 관광지 역할도 하며, 히틀러 시대에는 화학공업의 중심지 (Wittenberg)였…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2 03:39:0714. 게으름은 문화의 탓 나태성으로 나타나는 국민성이 그 나라의 문화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까? 이 사안이 민감한 이유는 인종주의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최근 스위스에서 문화와 국민성을 연계한 연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독어지역의 취리히 대학과 프랑스어 지역의 로잔느 대학이 참여했다. 스위스는 독어 지역과 프랑스어 및 이태리어 지역 즉 라틴어 계통 지역으로 구분된다. 2년 전 연구가 시작될 때 독어지역의 실업률은 3%, 라틴어 지역은 4,9%로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 전 달도 마찬가지며 1년…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2 03:35:0511. 인터넷 결혼정보업체 개인주의가 팽배해있는 서구사회에서는 부모들도 자식의 혼인문제에 대해 깊이 관여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독일의 1600만 명 싱글이 적당한 짝을 찾는 길이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인터넷이다. 현재 싱글의 절반인 8백만 명이 결혼정보업체에 등록된 상태라고 한다. 매출은 2년 전, 1억 유로를 넘었으며 성장률 40%를 초과한 적도 있다. 가입 시 기재사항은 애완동물, 희망하는 실내온도, 교육 수준 등이 있는가 하면 ‘인간의 선을 믿는가?’, ‘현금인출기에 …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2 03:29:42박상훈 전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겨레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총선 끝나고 20일, 승패 위주의 경마 중계식 정치평론은 좀 잦아들었다. 이젠 전문 연구자의 생각을 들어볼 시간이다. 민주주의와 정당 정치를 오래 탐구해온 박상훈 전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022년 8월에도 이 ‘직격 인터뷰’에 응한 바 있다. 집권 석달 남짓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대선 득표율(48.56%)의 절반 이하인 24%로 폭락한 직후였다. 당시 그는 “윤 대통령이…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01 15:18:50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위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3 교섭단체 구상이 활발히 오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번 4·10 총선에서 12석을 차지한 조국혁신당이 있다. 교섭단체 조건인 20석을 맞추기 위해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노선·이념이 비슷한 소수정당들이 연합하거나 아예 국회법을 뜯어 고치는 등의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국회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교섭단체가 하나 더 생긴다면 기존의 양당 체제에도…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14 23: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