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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역대 최대…12월 6.6% 늘어 15달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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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01 13:32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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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수출이 1년 전보다 6%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1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를 보면, 2024년 12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6.6% 많은 614억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10월(4.9%)부터 15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7월(13.5%) 뒤로 11월(1.4%)까지 꾸준히 둔화해왔던 수출 증가율이 다시금 확대됐다. 수입액이 3.3% 늘면서 지난달 무역수지는 64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의 확대는 주로 반도체가 이끌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31.5% 증가한 145억달러였다. 올해 6월과 9월에 이어 12월에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무선통신기기(14억달러)와 컴퓨터(15억달러)도 각각 16.1%, 118.0% 늘어났다. 석유화학(39억달러)도 1.8% 늘며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자동차는 파업과 폭설에 따른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5.3% 감소한 60억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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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수출은 2023년보다 8.2% 늘어난 6838억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수입은 1.6% 감소한 6320억달러였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1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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