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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에서 이재명 대표를 제친 사람, 우원식 국회의장이다. ⓒ뉴스1, 우원식 페이스북 이재명 제치고 신뢰도 수직 상승한 정치인: 67세 우원식 국회의장으로 등잔 밑이 어두웠다 5선의 우원식 국회의장.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담장을 넘은 67세.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려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절차적 오류 없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를 이끈 우원식 국회의장의 얘기다. 결의안 통과 후에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국회 집무실에서 지냈던 그는 10일간 비상근무 기간을 보낸 후에야 14일 비로소 퇴…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12월3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5년 이하 징역+공무원 자격 박탈’…경호처가 윤 체포 막는다면 대통령경호법의 ‘경호’ 대상 안 돼, 직권남용·특수공무방해죄 처벌 가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 경호처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경호처 직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도 있다는 경고다. 그간 경호처는 비상계엄 선포 논의가 있었던 용산 대통령실, 사전 모의 장소인 삼청동 안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과 국무위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발표를 위해 브리핑룸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정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국회에서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며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현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계엄 관련 상품 출시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 -롯데리아 본사 롯데리아가 난데없이 '계엄맛집'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이틀 전인 지난 1일 전·현직 정보사령관이 경기도 안산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만나 계엄을 사전모의한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계엄 모의'라는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만남이 민간인들이 오가는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놀라움은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12.3 비상계엄 이후 쏟아져 나온 '계엄 밈' 흐름이 맞물려, 누리꾼들의 타깃은 롯데리아로 옮아갔다. 특히 &…
검찰, 윤석열 수사 공수처 이첩 검찰이 12·3 내란사태 우두머리인 ‘피의자 윤석열’ 수사를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는 공수처와 경찰이 꾸린 공조수사본부가 맡게 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는 곧바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청구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조사실로 출석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검찰의 출석 요구(15일 오전 10시)에 이어, 공수처의 출석 요구 역시 잇달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는 야당 경고용이었다며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민주주의 자해공갈범’을 자인하고도 국민에게 최소한의 사과조차 하지 않는 그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중진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폭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상계엄을 선언했다”고 말했다고 한 대표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오후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부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국민을 ‘전쟁 화약고’ 몰아넣은 윤…국익보다 이념외교, 그 끝은 지지율 바닥, 김건희 의혹, 무능 등 국정 핵심 현안들 ‘안보’로 눈가림 남북이 ‘나토-러시아 대리전’ 위험 ‘국익 외교’ 벗어난 외곬 자승자박 윤석열 대통령이 10월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폴란드…
지난 7월6일 저녁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97차 촛불대행진 ‘똑똑히 보아라! 분노한 탄핵 민심을’이 열려 참가자들이 ‘오~필승! 코리아!’를 ‘윤~석열! 탄핵해!’로 바꿔 부르고 있다. 현실은 탄핵 이후를 걱정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3년도 되지 않았는데, 민주화 이후 수십년간 한국 사회가 어렵게 쌓아가고 있었던 암묵적 규범들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스스로 국민이 단 하루도 인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더 답답한 것은 대통령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2023년 경북 경산시 한 카페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검찰 장례 준비한다…‘이중잣대 업보’ 감당해야” 임은정 검사의 분노 김건희 압수수색 영장 청구 ‘거짓 브리핑’ 파장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집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참담한 마음으로 검찰의 장례를 준비한다”는 현직 검사의 비판이 나왔다. 임은정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는 19일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과거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살펴보고 있다. 2024.10.15ⓒ뉴스1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후 첫 인터뷰서 한 말: 단단한 소신 느껴진다 노벨상 시상식 참석 예정. "저는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어요" '노벨 문학상'을 수상 후 침묵을 지켰던 한강 작가(53)가 첫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한 작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된 스웨덴 언론 'SVT'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