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3600선 돌파…연휴 뒤에도 ‘반도체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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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0-10 14:10 조회 18 댓글 0본문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사상 첫 3600선 돌파…연휴 뒤에도 ‘반도체 랠리’
원-달러 환율 1420원대 급등
7일간의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사상 처음 장중 36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크게 오르며 연휴 뒤에도 외국인이 주도하는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보다 1.38%(48.90포인트) 오른 3598.11로 출발해 오전 장중 3600선을 넘어서며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0.54%(4.61) 오른 858.86에 장을 시작해 장중 1%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약세 마감했지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수출 및 투자 소식에 1.83%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장중 5%대,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9%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각각 장중 9만4천원, 43만원을 넘었다.
코스피는 지난 2일에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큰 폭(2.7%)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 개인과 기관은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철강 수입 장벽을 높이겠다고 예고하면서 포스코홀딩스(-3.85%), 세아제강(-3.70%) 등 철강주들이 내림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 현대로템(-3.10%) 등 방산주도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2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3.8원 치솟은 1423.8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20원대 초반에서 거래중이다. 지난 5월2일(장중 1440.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휴 기간 달러화 지수 강세, 일본 엔화 약세 동조화 흐름, 대미 현금 투자 리스크 등이 동시에 원화 약세에 반영되고 있는 양상이다.
코스피, 사상 첫 3600선 돌파…연휴 뒤에도 ‘반도체 랠리’
원-달러 환율 1420원대 급등
7일간의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사상 처음 장중 36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크게 오르며 연휴 뒤에도 외국인이 주도하는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보다 1.38%(48.90포인트) 오른 3598.11로 출발해 오전 장중 3600선을 넘어서며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0.54%(4.61) 오른 858.86에 장을 시작해 장중 1%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약세 마감했지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수출 및 투자 소식에 1.83%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장중 5%대,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9%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각각 장중 9만4천원, 43만원을 넘었다.
코스피는 지난 2일에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큰 폭(2.7%)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 개인과 기관은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철강 수입 장벽을 높이겠다고 예고하면서 포스코홀딩스(-3.85%), 세아제강(-3.70%) 등 철강주들이 내림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 현대로템(-3.10%) 등 방산주도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2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3.8원 치솟은 1423.8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20원대 초반에서 거래중이다. 지난 5월2일(장중 1440.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휴 기간 달러화 지수 강세, 일본 엔화 약세 동조화 흐름, 대미 현금 투자 리스크 등이 동시에 원화 약세에 반영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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