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급 영화 9편 1초 전송”…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DDR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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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0-06 15:40 조회 9,764 댓글 0본문
SK하이닉스가 풀HD급 화질 영화 9편을 단 1초에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D램 ‘DDR5’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DDR5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고용량 메모리반도체다.
이 제품의 전송속도는 4800Mbps~5600Mbps로 기존 ‘DDR4’(3200Mbps) 대비 최대 1.8배 빨라졌다. 5600Mbps는 풀HD급 영화(5GB) 9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다. 동작전압은 1.2V에서 1.1V로 낮아져 전력 소비는 20% 감축됐다. 칩 내부에 오류정정회로(ECC)를 내장해 각종 오류를 스스로 보정할 수도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력 소비를 낮추면서도 신뢰성을 대폭 개선한 DDR5가 데이터센터 전력사용량과 운영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8년 11월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들에게 샘플을 제공해 호환성 검증을 완료했다. 인텔의 데이터플랫폼 그룹 캐롤린 듀란 부사장은 “인텔과 SK하이닉스는 DDR5 표준 사양 개발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성능 확보를 위해 시제품 설계와 검증 등에 양사가 협업해 고객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DDR5 수요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2022년에는 전체 D램 시장의 10%, 2024년에는 4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오종훈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DDR5 출시해 D램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서버 시장을 집중 공략해 서버 D램 선도 업체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010061117001&code=920100#csidx0e384fbb035ce92b3cf5942c161f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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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전송속도는 4800Mbps~5600Mbps로 기존 ‘DDR4’(3200Mbps) 대비 최대 1.8배 빨라졌다. 5600Mbps는 풀HD급 영화(5GB) 9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다. 동작전압은 1.2V에서 1.1V로 낮아져 전력 소비는 20% 감축됐다. 칩 내부에 오류정정회로(ECC)를 내장해 각종 오류를 스스로 보정할 수도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력 소비를 낮추면서도 신뢰성을 대폭 개선한 DDR5가 데이터센터 전력사용량과 운영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8년 11월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들에게 샘플을 제공해 호환성 검증을 완료했다. 인텔의 데이터플랫폼 그룹 캐롤린 듀란 부사장은 “인텔과 SK하이닉스는 DDR5 표준 사양 개발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성능 확보를 위해 시제품 설계와 검증 등에 양사가 협업해 고객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DDR5 수요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2022년에는 전체 D램 시장의 10%, 2024년에는 4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오종훈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DDR5 출시해 D램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서버 시장을 집중 공략해 서버 D램 선도 업체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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