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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득점 기회 양보를? 포르투갈 유로2024 16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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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6-23 17:27 조회 6,1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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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튀르키예와 조별리그 F조 2차전 승리 뒤 기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AFP 연합뉴스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한 상황, 골 욕심 대신 양보를 택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르스)의 이야기다.

호날두가 23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튀르키예와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2연승을 거둔 포르투갈(승점6)은 튀르키예(1승1패·승점3), 체코(1무1패·승점1·골득실-1), 조지아(1무1패·승점1·골득실-2)를 제치고 F조 1위에 올라, 조지아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벌칙 구역 정면으로 향하자 쇄도하던 베르나르두 실바(멘체스터 시티)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갔다. 7분 뒤에는 튀르키예 수비수와 골키퍼의 소통 실패로 자책골이 나왔다.

호날두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뒤쪽에서 온 공을 벌칙 구역으로 몰고 들어간 뒤 골키퍼와 일대일 대치 상황을 만들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처럼 보였지만 호날두는 직접 공을 차 넣는 대신 반대편에서 달려온 동료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양보했다. 페르난드스는 호날두가 보낸 공에 오른발을 가져다대 그대로 쐐기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에서 개인 통산 8도움(유로 2004 2도움, 2008 1도움, 2016 3도움, 2020 1도움, 2024 1도움)을 쌓아, 카렐 포보르스키(체코)와 함께 역대 유로 대회 최다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유로 대회 개인 통산 최다 득점자(14골)이기도 한 호날두는 최다 도움 기록까지 쌓으며 자신이 가진 유로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22개로 늘렸다.

이날 열린 F조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와 조지아가 1-1로 비기며 나란히 1무1패를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체코가 앞서 3위다. 독일 쾰른 슈타디온에서 열린 E조 2차전에서는 벨기에가 루마니아를 2-0으로 이기고 16강행 가능성을 남겨뒀다. E조는 2차전까지 루마니아(골득실+1), 벨기에(골득실+1), 슬로바키아(골득실0), 우크라이나(골득실-2) 등 4개국이 모두 1무1패로 승점 1을 쌓아 최종전에서 16강 진출 팀이 판가름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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